이승만의 이름을 더욱 더럽힌 영화 건국전쟁
최근 ‘건국 전쟁’이라는 다큐가 상영되면서 정치권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승만의 공적을 둘러싸고 논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 다큐멘터리는 다큐물로서의 1차 가치인 객관적인 사실도 충족하지 못한 ‘실패한 다큐물’로 보인다. 더욱이 ‘이승만 찬양’이라는 프레임을 의도적으로 구성함으로써 다큐멘터리라기 보다는 선전영화에 가깝다. 뉴라이트가 또 어떤 ‘불장난’을 할까 궁금해 영화를 보고 몇가지 느낀 것을 적어본다. 첫째로 이 다큐멘터리는 출연자와 해설자 대부분이 객관성을 띠지 못한 극우 혹은 우익 인사들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메인 해설자는 위안부를 매춘부로 인식하면서 이미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사람이다. 그가 다큐에 등장하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과 객관성을 오히려 크게 떨어뜨렸다...
친밀함
2024. 2. 19.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