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대학과 하나님의 해법
대학교는 그렇게 순항하고 있었습니다. 키르기즈스탄에서 2022년 끝자락 어느 날, 학교에 일이 터졌습니다. 우리 대학의 한 학생이 “종교를 강요받고 있다”고 거짓으로 폭로를 한 것입니다. 강한 이슬람교도인 이 학생은 후배들을 모아 허위사실로 가득 찬 동영상을 찍었고 이를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그 학생은 이슬람 사회에 강한 반 기독교 정서를 자극했던 것입니다. 인스타에 뜬 동영상에서 학생들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우리는 대학에서 종교를 강요 받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성경을 읽으라고 강요받았고 성경을 위주로 한 세미나에서 참석했습니다. 당장 이 대학의 문을 닫게 해주시고 당국은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처벌할 사람은 처벌해주시길 당부합니다” 저와 대학교직원들은 당황스러웠습니다. TV, 라디오 뉴스..
고난
2024. 2. 12.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