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향한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
신청 후 2주일 안에 양육자가 결정된다는 교회측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양육 훈련자로 정해진 것은 양육 훈련을 신청한 지 한 달만의 일이었다. 나의 양육훈련 선생님은 당시 ANC 온누리교회 선교를 오랫동안 담당하신 윤광열 장로님이었다. 당시 장로님은 아프가니스탄과 실크로드 국가들을 오가며 미션트립을 자주 다녀왔다. 그래서 교회 행정당국에서 부탁드리면서 미션트립을 자주 가는 윤장로가 과연 일대일 양육훈련을 맡아줄까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부탁했다고 한다. 당시 윤장로는 양육대상자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맡겠다”고 흔쾌히 동의했다고 한다. 윤장로님은 로스앤젤레스의 꽤 큰 병원의 마취과 책임자로 오랬동안 일했다. 그 병원으로부터 다섯번이나 ‘올해의 의사상’을 받았고 봉사상을 받았으며 병원 직원들이 뽑은 ‘가장..
예정
2023. 4. 4.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