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보내준 이와 측량할 길 없는 그 분의 긍휼
가장 드라마틱한 내용은 문제제기를 한 이슬람 학생들이 허위사실로 이슬람 교도인 시골의 부모를 자극한 사실입니다. 기독교 학생들의 부모(대부분 이슬람 신도)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의 자녀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지 아느냐. 지금 강의실에서 교수들로부터 성경을 읽으라고 강요받고 있다”고 허위사실로 말입니다. 거짓 정보를 전해들은 부모들 일부는 다음 날 학교를 방문,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에게 강력히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물론 교직원들은 “문제 학생들이 이야기한 것은 거짓”이라고 진정시켰으나 일부 부모들은 삽과 곡괭이를 갖고 올라와 교직원들을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대학은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점입가경의 상황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고통소리를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수사가..
긍휼
2024. 3. 17. 20:31